마켓컬리, 새벽배송 1세대의 빛과 그림자
안녕하세요 여러분
혹시 새벽에 문 앞에 신선한 과일이나 우유가 딱! 도착해 있는 경험,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그 주인공 중 하나가 바로 마켓컬리, 요즘은 그냥 ‘컬리’라고도 불리죠!
한때 "샛별배송"이라는 단어를 유행시켰을 만큼 우리에게 익숙한 서비스인데요,
알고 보면 컬리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그림자도 많더라고요.
빛: 프리미엄 배송으로 큰 사랑을 받은 컬리
컬리는 2014년 김슬아 대표가 창업한 회사로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아침 7시 전에 배송!"이라는 샛별배송 시스템으로
사람들의 일상에 파고들었어요.
무엇보다도 신선식품을 빠르게, 예쁘게, 정성스럽게 보내주는 게 큰 강점이었죠.
그래서인지 단기간에 엄청난 인지도와 충성 고객을 확보하게 됐어요!
그림자: 적자의 늪, 10년 동안 흑자 '제로'
하지만 아쉽게도…
컬리는 한 번도 연간 흑자를 낸 적이 없어요. 무려 10년 동안요!
2023년에도 매출은 2조 1956억 원이나 됐지만,
영업손실이 183억 원이나 났답니다.
그나마 전년보다 손실은 줄었지만 아직도 ‘적자’예요.
왜 이렇게 돈을 벌기 힘들까요?
이유는? 팔수록 손해보는 ‘배송 구조’
컬리의 구조는 매출이 늘면 늘수록 비용도 같이 증가해요.
냉장·냉동 제품이 많다 보니, 포장비도 높고, 운송비도 장난 아니거든요.
심지어 자동차보다 비싼 냉장 시스템도 사용해야 해서
“팔수록 손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어요
해결하려는 노력도 하고 있어요!
그래도 컬리도 가만히 있진 않았어요!
- 송파 물류센터 폐쇄
- 김포, 평택, 창원에 자동화 설비 도입
- 운반비 8% 절감 성공
이런 노력을 통해 조금씩 개선은 되고 있지만,
단순한 절감만으로는 큰 그림에서 흑자 전환은 쉽지 않다고 하네요.
IPO 재도전! 과연 가능할까?
컬리는 2022년에 시도했던 상장(IPO)이 한 차례 무산됐었죠.
최근에는 다시 도전할 기세인데요
시장 신뢰를 회복하고 수익성을 보여줘야만
사람들도 다시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거예요.
마무리하며...
마켓컬리는 분명히 혁신적인 유통 모델을 만들어냈고 우리 삶을 편리하게 해준 건 사실이에요.
하지만 그 뒤에는 늘 무거운 운영 비용과 수익성 문제가 있었죠.
앞으로 컬리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지켜보는 것도 꽤 흥미로운 포인트가 될 것 같아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혹시 여러분은 컬리 이용해보셨나요?